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이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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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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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 년간 지구환경 생태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고 사단법인 지구와 사람과 같이 작업을 해왔다. 이번 작업은 태화강 환경 예술제에서 발표한 “오병이어”의 후속작으로 성경 속 만나를 연상시키는 뻥튀기를 빙산의 모형을 한 10m 이상 높이의 움직이는 하얀 천위에서 관객들에게 즉석 해서 튀겨 바닥으로 날려 나누어 주는 형태의 작업을 한다. 제가 속한 UStudio( www.ustudio.or.kr) 멤버들과 시장 주민들과 같이 노래도 부르고 음식도 나누어 먹으면서 행사를 즐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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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트리엔날레 참여 이후 당신의 향후 특별한 작품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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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전남 수묵비엔날레를 참여하고 지난 10여 년을 결산하는 그동안의 생태와 기후 위기 관련 아카이브를 과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10월 31일부터 전시를 한다. 연말 맨체스터 아시아 트리엔날레와 러시아에서 있을 미디어 그룹 전 서울시 무용단과의 기후 위기 관련 “토핑” 작업과 “허행초”, “엘리자베스 KISS”의 무대미술과 미디어 파사드를 UStudio와 함께 준비 중이다. 내년 베니스비엔날레 기간 동안 산 마르코 광장과 해저에서의 기후 위기 관련 메타버스 전시를 구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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