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장돌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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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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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형적인 전시 공간에만 한정되지 않고 지역에 흩어져 있는 사용하지 않거나 이용성이 떨어지는 기존의 공간을 재활용해 전시하는 것과 예술장돌뱅이팀의 작업이 사람들과 만나서 작업하기 위해 새로운 장소에 가고 그 공간이 전시의 장이고 작업의 공간이 되고 작업이 끝나면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노마딕 프로젝트이기도 한 점이 미술의 새로운 공공적인 역할을 실험하는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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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이 일상화된 오늘날, 전시 활동이 많이 위축되어 있는 현실이다. 당신은 이러한 상황 속에서 어떠한 예술 활동을 펼쳐 왔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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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술장돌뱅이팀은 주로 야외의 공공장소에서 사람들을 만나 소통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다수가 모이는 곳에서 작업을 할 수 없게 되어 실내 공간에 소수의 사람들을 모아놓고 개별적이고 분리된 공간에서 1대1로 만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야외에서 불특정 다수를 만나 작업하는 것에 의미를 두고 있었지만, 실내에서 소수의 사람들과의 만남이 더 밀접하고 속 깊은 소통을 가능하게 해서 1대1 작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알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