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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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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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동안 도시 안의 골목이나 달동네를 주제로 작업을 해왔고 이번 작품은 도시재생의 다양한 면을 볼 수 있게 하기 위하여 다른 채도와 명도의 분홍색을 구성하여 지역재생, 도시재생, 재래시장재생 등 여러 종류의 재생활동과 공동체 사업에 다양한 의미를 표현하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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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이 예술을 포기하고 싶었을 때가 있었다면 언제이며 왜 그랬는지를 이야기해 달라. 그리고 현재까지 당신이 예술활동을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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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적인 위기가 닥치거나 건강상으로 힘들 때이며 3년 전 오십견이 심하게 와 경제적인 활동이나 작업을 하지 못했던 시기이다. 일단 내가 상대적으로 다른 일에 비해 잘하는 일이고 내 작품을 보고 관객들이 호응해 줄 때 보람을 느껴 계속하는 원동력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