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
정태규

정태규

    • 궁금증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답변

      이번 파빌리온 작업 (작물의 반영)은 조형성이나 임팩트 있는 디자인을 가진 건물이라기보다는 소박함에 가까운 구조물이지만 폐기된 비닐하우스 파이프를 주재료로 사용하여 항상 보조 역할이었던 소재가 주재료가 된다는 점과 현시대에 사회 구성 안에서 조연으로만 살아 간다는 대다수의 사람들에게 주연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궁금증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가 당신이 참여했던 다른 국제전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당신의 솔직한 의견을 들려 달라.

    • 답변

      주로 유럽 전시를 하는 저에게 유럽의 전시와 크게 달랐던 점은 지역 주민분들께서 스탭으로 일해 주시면서 주민들의 정서를 느끼고 그들에게 현대 미술의 한 예를 전해 주며 서로 이해하고 그 과정을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시간 이였다

    • 궁금증

      이번 트리엔날레 참여 이후 당신의 향후 특별한 작품 활동 계획은 무엇인가?

    • 답변

      현재 해외에 잡혀 있는 4개의 전시가 코로나로 인해 보류되어 있지만 최근 다시 그 나라 들로부터 연락을 받고 있어 상황에 따라 빠르면 내년에는 다시 활동을 이어 나갈 수 있을 것 같다. 기회가 된다면 한국에서 더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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