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
한홍수

한홍수

    • 궁금증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 답변

      재생을 위한 제의(祭儀) 공간을 구축했다. 예술은 제의(祭儀) 적인 기능을 통해 ‘’소통’’.’’치유’’.’’제시’’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요제프 보이스는 ‘’미술은 현재의 상처가 무엇인지 살펴보고 이를 치유하는 것’’. 이라고 했다. . ‘’결’’은 순수 한국어인, 살결,나뭇결,숨결,물결,꿈결, 을 말하는데, 이번에는 나는 특히 신체와 관련된 ‘육의 결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고민했다. 부드러운 붓으로 유화물감을 엷게 서른 겹 이상 덧칠하여 그리는 방식으로 여러 겹의 레이 아를 쌓아서, 인간 무늬의 ‘’결’’를 찾고 새로운 재생을 시도하고 있는 중이다.

    • 궁금증

      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은 3년을 주기로 한국 강원도의 각 지역을 옮겨 다니는 노마딕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진행 방식에 대해 당신의 특별한 견해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 답변

      노마딕 프로젝트는 굉장히 매력적이다. 강원도는 지역 특정상 한반도 중동부에 위치하며 휴전선과 산악 지대가 많고 자연환경과 생태계 보존(현대 예술에 있어서 중요한 화두인 자연환경)이 잘되어 있고 지역의 탄광촌이 있었던 역사를 기반으로 예술문화를 융성하여 한국에 스위스를 만들어 예술과 관광의 지역으로 만들어 쓰면 한다. 지속성을 위해서는 전문인력과 행정인력이 전담팀이 구성되어서 축적된 노하우를 만들고 트리엔날레를 통해 지역과 지역 간에 상생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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