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김한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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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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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작품의 시작이 바로 '따스한 재생'의 기억에서 출발한 작품입니다. 누구에게나 학창시절은 존재하고 그 시절 학교라는 공간안에서 헤아릴수 없을 만큼 많은 기억들이 존재합니다. 그 기억의 조각조각이 우리의 마음속에 따스함으로 남아있으며... 관객들이 제 작품을 마주하는 순간 그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은 향수를 느끼며, 그 순간 학창시절 기억의 재생이 시작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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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가 당신이 참여했던 다른 국제전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지 당신의 솔직한 의견을 들려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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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국제트리엔날레를 본 첫 느낌은... 국회의원 이준석 대표의 말을 빌리자면... 이번 전시 강원국제트리엔날레야 말로 비빔밥 같다는 생각이 첫 번째로 들었습니다. 프리스타일인듯하면서 디테일이 살아있고, 관객들의 동선을 고려해 프리한듯하지만 계획적인 동선유도, 작품의 배치부분에서 배경(동네 풍경)까지 고려한 섬세한 기획!!!등등... 전시 전체를 보면서 포스에 감동하고, 자세하게 작품 하나하나에 관람하기 시작하면서 잔잔한 '따스한 재생'이라는 여운의 길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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