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김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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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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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출품된 ‘진화의 비밀 J-6’ 은 강원도 홍천 결운리 산속에서 발굴된 마치 우주선 같은 물체를 상상하면서 시작되었다. 아주 오래전 지구 상에서 생명체가 싹을 돋을 즘에 불시착한 미확인 물체 ‘J-6’ 는 작품과 탯줄 같은 선을 통해서 정비공장의 집진기에 오랫동안 다양한 에너지가 공급되어 왔고, 그 에너지는 홍천은 물론 온 지구 곳곳 전체로 공급하고 있는 장면을 그려 보고 있다. 탄약정비공장으로서의 기능뿐만 아니라 지구의 자연환경과 인류의 진화에 큰 영향을 주고 있었으며, 미래의 홍천과 인류에게도 새로운 에너지를 공급될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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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은 3년을 주기로 한국 강원도의 각 지역을 옮겨 다니는 노마딕 프로젝트이다. 이러한 진행 방식에 대해 당신의 특별한 견해가 있다면 그것이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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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 하여금 장소에 대해서 다양한 상상을 해 볼 수 있게끔 해서 재미있는 것 같다. 지역의 역사와 미래에 대한 공부도 해야 하므로 작가에게는 사고의 확장이라는 의미로 볼 때 큰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지역과 장소를 이해하고 다양한 작품과 서로 조화롭게 설치 될 수 있는 것이 매력이라고 생각이 된다. 또 강원도는 태백산맥을 중심으로 큰 산들이 있고, DMZ와 바다를 끼고 있어서 기획자도 지역에 따라서 다양한 주제를 선정할 수가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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