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토크
ARTIST TALK고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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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제트리엔날레2021의 주제는 ‘따스한 재생’이다. 당신의 이번 출품작이 이러한 주제와 부합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당신의 작품을 중심으로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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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강원국제트리엔날레의 주제 속 ‘재생(再生)’ 이라는 단어는 ‘부활’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저의 작품 ‘생명의 싹’은 2021년을 살고 있는 현재 전 세계가 마주한 코로나 팬데믹 상황과 미얀마, 아프가니스탄과 같이 내전이나 국가 간의 냉전등으로 인해 생명을 잃거나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위로하며 ‘생명의 부활’이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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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팬데믹 시대를 맞이했다. 이러한 시기에 사람들에게 예술은 어떠한 역할을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 당신의 구체적인 경험 속에서 느낀 바를 설명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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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느끼는 예술은 사람들의 마음을 공감하거나 내 자신이 느낀 바를 대중들의 마음속에 던져 작은 울림을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즐거움이 될 수도 있고 때로는 감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서 지치고 상처받은 이들을 공감하고 함께 희망을 꿈꾸는 것이 예술가들이 해야 할 첫 번째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예술적 언어로 그것들을 구현하는 것이 예술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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